불광역 맛집 "뎁짜이 불광점" 리뷰 및 후기, 제로콜라 공짜로 받는 영수증 리뷰까지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뎁짜이 불광점" 개인적인 맛집 후기
뎁짜이 불광점은 설, 추석을 제외하고는 매일 영업한다고 합니다.
1. 찾아가기
이 곳은 불광역 7번 출구와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는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입니다. 불광역 인근에 사는 저로써는 주변에 쌀국수 맛집을 본적이 없기에 새로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반가운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매우 가깝죠? 200걸음도 안됩니다. 주말에 퇴근길에 불광역에 내려서 7번 출구로 나와 걸어오면 1분도 안 걸립니다.
저는 주말(토요일)에 저녁시간에 찾아갔는데, 보통 주말 저녁시간은 연신내역 주변 음식점이나, 불광역 먹자골목 아니면 한산합니다. 그런데 여기는 골목에 위치해 있음에도 손님이 저까지 4팀이 있었습니다. 가게가 넓은 편은 아니라서 입소문 나면 자리가 금방 다 찰 것 같습니다.
밖에서 보면 이렇게 가게앞에 큰 메뉴판이 있습니다. 지나가다가 메뉴와 가격이 궁금할 때는 이런 메뉴판이 앞에 있다면 편리하겠죠.
식당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인테리어가 아주 그럴 싸 했습니다. 사장님께서 신경을 좀 쓰셨던 것 같습니다. 체인점일까요.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더 신기했던 건 사진은 못 찍었는데 사장님이 베트남 전통 삿갓(?) 같은 모자를 쓰고 요리를 하고 계셨습니다.
분위기는 대충 이렇습니다.
2. 주문 및 맛보기 (네이버 영수증리뷰 제로콜라 공짜)
자! 이제 들어왔으니 각 테이블마다 있는 키오스크로 메뉴를 확인해봅니다.
뭐 이런것들이 있습니다. 중요하진 않습니다.
저는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주문 후에 테이블을 보니 네이버 영수증 리뷰 이벤트를 한다고 합니다. 빠질 수 없죠. 저는 무조건 했습니다. 저기 보이는 QR을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서 안내에 따라 리뷰 올리시면 됩니다. 영수증 사진도 같이 찍어야 하니 꼭 영수증 사진도 같이 찍어야 합니다.
그리고 콜라를 아주 시원하게 마셨습니다. 사장님께 말씀드리면 리뷰를 아직 쓰지도 않았는데, 바로 영수증 뽑아다가 콜라랑 이렇게 가져다줍니다. 아주 친절하게 말이죠.
음식이 나왔습니다. 하노이 쌀국수와 넴1줄 세트입니다. 음식을 내어주시면서 하나하나 설명을 잘 해주셨습니다.
이제 먹어보겠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불광역 주변에는 쌀국수를 파는 식당이 안 보입니다. 그래서 이 쌀국수를 첫 숟갈 떠먹었을 때 정말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넴도 바삭바삭하니 고소하고 속은 꽉 차있는 넴이었습니다. "14,000원"이라는 가격은 불광역 인근의 음식점들과 가격만을 놓고 봤을 때 솔직히 크게 메리트가 있는 가격은 아닙니다. 하지만 추가 반찬이나 특히 고수가 셀프바에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도록 비치되어 있습니다. 요즘 어디 쌀국수 집을 가더라도 고수는 무조건 추가요금을 내고 주문을 해야 주는 곳이 훨씬 많다는 걸 감안하면 이 부분은 메리트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배치가 되어있습니다. 셀프바에 있는 재료들도 모두 신선하고 상태가 좋았습니다.
3. 총평(개인적인 리뷰)
총평을 하기에 앞서 장,단점은 글쓴이의 철저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모든 음식은 글쓴이의 내돈내산 입니다. 음식은 사람에 따라 기호가 있고 본인이 좋아하는 맛과 스타일이 있기에 이점 참고바랍니다.
5점 만점에 4.8점
장점 - 불광역 인근에 생긴 유일한 베트남 식당입니다. 그리고 친절합니다. 재료가 신선하고 쌀국수 안에 고기와 재료가 조화롭게 들어가 있습니다. 네이버 영수증 리뷰를 작성하면 음료 1캔을 무료로 주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맛!
쌀국수맛이 상당히 좋습니다. 그리고 셀프바에 다른 곳에 가면 돈을 내고 추가해야 하는 고수가!! 무료라는 점.
단점 - 불광역 주변 음식점들에 비해 가격대가 높습니다. 불광역 주변에 식당들은 은평구에 노인 인구가 많아 비교적 가격대가 낮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의 음식들은 연신내나 홍대쪽으로 나가야 볼 수 있는 가격대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쌀국수의 양이 적습니다. 쌀국수 그릇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유명 쌀국수 집의 그릇보다 작습니다.
4. 결론
다먹고 제가 싹 비운 그릇입니다. 저는 또 가서 먹습니다. 가격이 높게 느껴지고, 양이 적게 느껴지는 이유는 그만큼 맛있었기 때문입니다. 쌀국수 마니아인 제가 목이 빠지도록 기다린 베트남 음식점 때문이기도 합니다. 기다린 만큼 맛도 너무 훌륭하고 국물도 시원하면서 고수를 얼마든지 마음껏 넣어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아주 큰 메리트로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날이 많이 추운 겨울입니다. 불광역 인근에 거주하시거나, 주변에 오게 될 일이 생긴다면 뜨끈한 쌀국수 국물 맛보러 한번 찾아가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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